자원봉사 왕중왕, 안산시장표창, 4월 봉사왕 시상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한 ‘기생충’ 개봉 당일 관람

안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2019년 5월 문화의 날 네트워크회의가 지난달 30일 롯데시네마 고잔점 4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화 상영 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한 모습.

안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2019년 5 월 문화의 날 네트워크회의가 지난달 30일 롯데시네마 고잔점 4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수 시의원과 임준수 안산시 자치행정과 팀장, 홍희성 자원봉사센터 이사 장과 신남균 센터장 등 내·외빈과 자원봉사자등 250여명여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행사에 앞서 영화관 로비에서는 사전행사로 심폐소생술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혹시 주위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 상황을 대비해 주의 깊게 심폐소생술 시연을 참관하고 실제로 체험해 보며 과정을 몸으로 익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네트워크 회의에 서는 내빈과 단체장에 대한 소개와 국민의례, 홍희성 이사장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에서는 4월의 자원봉사왕과 안산시장 표창에 이어 지난 1년간 자원봉사왕을 수상한 봉사자 중 최고의 봉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자원봉사 왕중왕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동수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항상 자원봉 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지난 한 달간 안산시 곳곳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서 조연으로 활약을 펼친 봉사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이어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 새로 입사한 직원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시상이 끝난 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의 사업성과 및 향후 사업계획 공지사 항 보고가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센터에 새로 입사한 직원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후 3시 20분부터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 려상을 수상한 화제작 ‘기생충’의 상영이 이어져 봉사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날은 기생충의 개봉일로 국민적 화제작으로 예매가 이어졌음에도 봉사자들에게 가장 먼저 관람의 기회가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

영화관람에 앞서 진행된 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에서는 4월의 자원봉사왕과 안산시장 표창, 지난 1년간 자원봉사 왕을 수상한 봉사자 중 최고의 봉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자원봉사 왕중왕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사진은 자원봉사 왕중 왕을 수상한 조기상(개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단체)

영화 관람을 마친 한 봉사자는 “생각지도 못한 결론에 너무 놀랐다”면서 “화제작을 가장 먼저 볼수 있어 좋았으며, 돌아가 다시 봉사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봉사자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19 자원봉사 왕중왕 개인 조기상(대자연 사랑실천본부) 단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 안산시장 표창 권숙정(필라멘트 봉사단), 탁광 현(손짓나래 예술봉사단), 길지영(자원봉사 교육봉사단), 최인길(V나들목 카페지기) ▲4월 자원봉사왕 개인 이화영(군자농협 사랑나눔봉 사단) 단체 상록경찰서 모범운전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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