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3동 희망찬경로당, 일동 세우는교회와 1사1경로당 자매결연

귀국동포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에 도움 주고파 본오3동 희망찬경로당, 일동 세우는교회와 1사1경로당 자매결연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관내의 희망찬경로당(회장 박병도)과 일동의 세우는교회(담임목사 이승주)가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희망찬경로당은 일제 강점기에 중국이나 소련에서 생활하다 귀국하신 동포 어르신 60여명이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로 그동안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매결연업체가 없던 곳이다.

이에, 이승주 세우는교회 담임목사는 희망찬경로당을 이용하는 귀국동포 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매달 쌀 20kg을 후원하기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숙 본오3동장과 최태욱 상록구노인지회장, 김정복 (사)나눔플러스 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약을 축하했으며, (사)나눔과플러스에서는 떡과 편육, 과일을 별도로 준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박병도 희망찬경로당 회장은 “안산시에서 쉼터가 없는 귀국동포들을 위해 경로당을 설치해 주셔서 감사한데, 본오3동과 세우는교회에서 또 이렇게 후원을 해 주시니 뜨거운 동포애를 많이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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