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이 즐거워요”

사동, 푸른마을 정원 조성 추진

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석호초교 옆 유휴지에 푸른마을 정원 조성공사를 했다.

이번 정원 조성지역은 상록구청, 안산문화원 등 행정기관 밀집 지역이자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이용되는 지역으로 사동의 얼굴과 같은 곳이며, 2018년에 조성했던 정원의 연장선이다.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 컨설팅,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작년과는 다른 구성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조성해 주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 주민은 “아이 등·하굣길이라 매일 다니는 길인데 심심했던 길을 이렇게 예쁜 정원으로 조성해 놓으니 아이와 함께 지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전성배 사동장은 “주민이 행복한 사동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남은 공간에 계절꽃 등을 심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