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동광고물 근절 협업체계구축 방안 등 아이디어 빛나

안산시 단원구 공무원 정책경진대회 우수제안 8건 선정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는 ‘2019 단원구 공무원 정책경진대회’ 최종 심사를 통해 8건의 우수제안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원구는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고자 2014년부터 단원구 공무원 정책경진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발굴을 위해 실시됐으며, 총 35건의 제안 중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통과한 8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거리의 불법현수막 중 가장 문제로 꼽히는 분양현수막 등에 대해 시행(공)·대행사에 대한 정보 추적의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불법유동광고물 적발내역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행정처분을 통해 깨끗한 거리미관 조성을 제안한 도시주택과 소속 조장희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무인민원발급기 지도(QR코드 제작)를 스마트폰에서 확인, 통합관리팀 자동응답시스템 도입, 쌈지공원·화단박스 등에 관리주체 안내표지판 설치, 부동산 전·월세 계약 지원 사업, 와동 별빛공원 조명 설치, 재활용품 거점수거 방식 부분도입, 주차장 기능개선으로 이용자 서비스 증대 등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시민편의를 도모하는 다양한 우수 제안들이 선정됐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선정된 우수제안들을 관련부서에서 실제 업무에 적용해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행정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