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동, 저소득층에 녹즙 배달하며 안부확인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도선)는 안부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녹즙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곡동에 소재한 제일컨트리클럽의 후원으로 사업비를 마련하고, 동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어르신, 독거장애인, 노인부부 등 평소 안부확인이 필요한 28세대 30명을 선정했다.

대상자에게는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 녹즙을 주1회 협의체 위원이 가가호호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더불어, 협의체 위원과 저소득 가구를 1:1로 매칭해 주1회 전화로 안부 확인 및 욕구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녹즙을 지원받는 한 어르신은 “혼자라서 적적한데 매주 찾아와 살갑게 이야기를 나눠주니 기쁘고, 건강히 지내라고 녹즙까지 건네주니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정도선 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소외되고 외롭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한발 더 다가서겠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는 동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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