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사서 그간 의회 노력과 시설 의미 강조 “상록구 문화 벨트 중심축 될 것”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이 지난 30일 본오동 1111번지에서 열린 ‘본오동 소공연장 건립공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사진은 이날 축사를 하고 있는 김동규 의장의 모습이다.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이 30일 상록구 본오동 1111번지에서 열린 ‘본오동 소공연장 건립 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본오동 소공연장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271 ㎡ 규모로, 191석의 객석, 무대, 연습실, 야외쉼터 등을 갖춰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비는 총 59억1천800만원이며, 이중 국비가 7억 원, 시비는 52억1천800만원이 투입된다.

기공식에서 김동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소공 연장 건립공사가 착공되기까지 의회가 들였던 그간의 노력과 이 시설이 지역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김동규 의장은 “상록구 지역에 공연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앞서 7대 의회 전반기부터 시작됐고 의회가 중심이 돼 사업비 확보와 부지 선정에 공을 들여왔다”면서 “특히 시의원과 시 관계부서 담당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시설계 자문회의’를 구성해 논의를 거듭하 면서 공연장의 밑그림을 그렸던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의 국비 확보와 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오늘에 이르렀 다”며 “소공연장이 건립되면 상록수 체육관과 상록수역 광장, 최용신 기념관 등을 잇는 문화 벨트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규 의장 외에도 김정택 부의장, 정종길 문화복지위원장,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 박은경, 김동수, 한명훈, 박태 순, 유재수, 김진숙, 이진분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윤화섭 시장, 전해철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