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탁 (서안산노인요양병원장/산부인과 의사)

Masturbation(자위행위)이란 라틴어로 ‘손으로 불결하게 더럽힌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말은 200년 전에 영어로 소개가 되었고 그 이전에는 ‘젊음의 열정’, ‘고독한 기쁨’으로 표현됐었다.

Masturbation은 유럽언어로 사용하게 되었고 전문서적 에도 이 말로 표현되었다. 그러나, 남자나 여자나 손을 사용하지도 않고 자위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해서는 잘못된 표현이다. 그러므로 현대 성의학자는 자위 행위를 말할 때, ‘어떤 계획적으로 신체를 자신이 자극을 하여 성적반응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그런 계획적인 자극은 여러 가지 형태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대다수는 손을 사용한다. 남자들은 손으로 음경을 애무하고 비비고 마찰하여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다른 기구를 이용할 수도 있다.

여자는 한 손 혹은 양손을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은 손을 이용하여 음핵이나 소음순을 부드럽게 때리거나 일부는 유방의 유두를 자극 하거나 유방을 자극하여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된다.

손을 사용하는 대신에 남자나 여자나 성기를 어떤 물체 즉, 베개, 수건, 베드 카바, 매트리스에 비비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서 오르가즘을 얻는 여자들도 있다. 많은 여성들은 다리를 꼬고 앉거나 앞뒤로 리드미컬하게 움직여서 만족을 얻는 경우도 있다.

많은 남자들은 자위행위를 할 때 여자에게 손가락을 삽입하거나 질 모양의 원추형 같은 물체에 집어넣는 상상력 으로 만족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질 벽은 신경이 없으므로 감각이 없다.

여성들은 여러 물체를 질 안으로 삽입하여 만족을 얻는데 그 물체는 집에 있는 양초, 오이, 바나나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가에 가면 특별히 자위행위 목적으로 만든 dildo라고 알려진 인공 음경은 나무, 고무, 플라스틱 으로 만들어졌고 따듯한 액체로 채워져 있고 사정도 한다.

더 나아가서 최근엔 음경 모양의 전기진동자도 나타났 다. 남자나 여자나 어려서부터 자위행위를 배우는데 자기의 성기를 가지고 놀 때 기쁨의 감정을 발견하고 자주 반복을 하고 시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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