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

어린이와 시민 등 1만여 명 참석해 대 성황

모범 어린이 28명 도지사와 시장 표창

제97회 어린이날 축제로 펼쳐진 ‘오월愛 나라’ 행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어린이들이 직접 사회를 보는 모습이 이채롭다.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제97회 어린이날 축제로 펼쳐진 ‘오월愛 나라’ 행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많이 참여하면서 1만여명이 호수공원 중앙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팝스오케스트라(대표 박진범)가 주관했다.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행복예절관 등 31개 기관과 단체는 이번 어린이날을 후원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미아보호소를 운영하고 경찰오토바이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경찰오토바이를 태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소방서는 어린이들이 소방차 방수와 연기소화기 체험 등을 통해 화제시 불을 끄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안산시행복예절관은 다도체험 코너를 만들어 연꽃차, 발효차, 다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행사 주요 내용은 기념식과 축하공연, 놀이마당,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다양한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는 해양초등학교 5학년 형은서, 고서준 학생이 공동으로 사회를 맡아 신선함을 선사했다.

제97회 어린이날 축제로 펼쳐진 ‘오월愛 나라’ 행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모범 어린이 28명이 경기도지사와 안산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아동권리헌장 낭독도 마찬가지였다. 청석초등학교 6학년 김유나, 남시온 학생이 행사장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앞에서 당당하게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28명이 경기도지사와 안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대는 축하공연과 각종 놀이마당이었다.

먼저 축하공연에서는 초중고 댄스, 난타, 합기도, 한국무용, 마술, 버불쇼 등이 펼쳐졌다.

놀이마당은 꼬마기차, 에러바운스, 빅블럭, 비눗방울 만들기 등이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부스는 초콜릿・호루라기・팽이・미니글라이더 만들기, 드론조종, 곤충관찰, 천연 염색체험 등으로 일부 부스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길게 줄을 서야만 자신의 체험이 가능할 만큼 인기 만점이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도착한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모든 어린이들이 즐거워해야 하고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자라나 우리나라를 이끌어 줄 때 우리들의 고생과 도움이 빚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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