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국 최초 「성평등 옴부즈만」 준비 티에프팀(TF) 발족
이 지사 실질적 성 평등 실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공약 이행 발판

경기도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성평등 옴부즈만’ 설치를 위해 지난 15일 ‘준비 전담조직(TF)’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성평등 옴부즈만’은 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차별·성폭력 피해 사례에 대해 직접 상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시정조치 및 재발방지 권고안도 마련하는 일원화 된 실행기구로 전국 최초로 설치된다.

전담조직(TF)는 1팀 4명으로 구성되며, 하반기 기구 설치를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 및 도 성평등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시민자문단 구성, 성평등 정책의제 발굴 등 본격적인 실행방안 이행 업무도 맡는다.

한편, 도는 민간영역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성폭력 등의 신고에 대해서도 상담 및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긴급여성전화(1366), 성폭력 상담소, 해바라기 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피해자 지원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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