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인재육성·지역사회에 소중히 쓰겠다”

안산도시개발㈜ 임직원들은 사회공헌성금 4천만원과 청소년 장학금 1천100만원을 10일 안산시에 기탁했다.

안산시는 안산도시개발㈜(대표 최영길·하찬호) 임직원으로부터 사회공헌성금 4천만원과 청소년 장학금 1천1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사회공헌성금 4천만원에는 불우이웃돕기성금 1천400만원과 5월 9~11일 열리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6개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모금한 2천600만원이 포함되어 있다.

최영길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아울러 안산시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청소년 장학금 1천100만원을 개인자격으로 기탁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최영길 대표이사는 “저소득층 등 사회 곳곳에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직원 모집을 통해 성금 및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안산도시개발㈜ 최영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도시개발㈜은 안산시 일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회사로서 사회복지시설 등에 요금을 감면해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전문기업’ 슬로건 아래 1995년 창사 이후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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