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처법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

안산시(시장 윤화섭) 반월보건지소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반월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기 교육은 오는 12일 안산테콤단지 내 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개인 및 기관의 신청을 받아 올해 총 4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심폐소생술 방법, 일상 속 응급상황 대처법, 애니(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를 이용한 심장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골든타임 4분을 지키기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했다.

심정지로 혈액순환이 정지된 후 4분이 지나면 회복 불가능한 뇌 손상이 일어나고 10분 후부터는 뇌 이외의 다른 장기들도 손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최초 목격자가 얼마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느냐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과 예후를 결정하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월보건지소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은 예측이 어렵고 60% 이상이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 한다”며 “내 가족 및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지역주민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반드시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반월보건지소(031-481-37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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