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3층 규모, 190석 공연장과 실내체육관 갖춰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2015년부터 건립 중이던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준공됐다. 시는 단원청소년수련관을 4차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 육성의 요람으 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산시는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2015년부터 건립 중이던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준공됐다고 1일 밝혔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 7,596㎡, 건축면적 4,355㎡이며, 건물 내부에는 190석 규모의 공연장과 농구,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및 층별 프로그램실이 구비되어 있다.

외부에는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 농구장 시설 등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 전문기관인 (재)안산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한다.

윤화섭 시장은 “한 달간 시운전을 통해 4월말 개관하면, 그동안 상록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던 단원구 지역 청소년과 일반인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단원청소년수련관을 STEAM교육

(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TEAM교육’은 ‘상황적 제시-창의적 설계-감성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작하고 서로 협력하며 체험할 수 있는 Maker Space’를 조성하는 교육이다.

또한, VR·AR 체험관을 조성하고,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단순 ‘따라 만들기’ 교육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창의능력을 키우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여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민선 7기 핵심공약인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단원청소년수련관을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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