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는 예결위원장에 강광주 의원을 선출했다. 강 위원장은 초선임에도 자유한국당 당 대표로 선임된 데 이어 1천670억원이 넘는 2019년도 1차 추경 예산을 다루는 위원장직도 맡으며 안산시의회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했다.
제8대 안산시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2019년의 첫 번째 추경을 다루는 예결위원회인 만큼 위원장의 역할이 더 없이 중요할 터.
강 위원장은 연이은 중책을 맡은 소감에 “8대 시의회에 입성하자마자 여러 직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특히 안산시의 예산을 다루는 예결위원장 자리는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를 보다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할 것”임을 힘주어 밝혔다.
강 위원장은 “현재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들을 심의하고 있지만 간혹 취지에 맞지 않거나 이중 집행의 우려가 있는 예산들이 눈에 보인다”면서 “상임위에서 예결위원회로 한 단계 걸러서 넘어오겠지만, 미처 검토하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다”고 다짐 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원회에는 간사에 선임된 김태희 의원과 이기환, 김동수, 박태순, 이경애, 이진분 의원 등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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