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뮤지컬
여고동창 할인,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등 혜택도풍성!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오는 4월 26일(금) - 27일(토) 양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뮤지컬<메노포즈>를 공연한다.

뮤지컬<메노포즈>는 2003년 초연된 이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각 나라의 언어로 공연되었으며, 200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전국 약 30여개 지역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왔다. 갱년기 여성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그 동안 한국 사회에서 잘못 인식되었던 ‘폐경기’를 여성들이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고 응원하게 하는 긍정의 이야기로 풀어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메노포즈>는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사실적인 이야기와 솔직한 표현 등을 통해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왔던 여성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삶을 즐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주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익숙한 올드 팝송을 뮤지컬 넘버로 구성하여 중년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얻어왔다.

또한 그 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무대를 거쳐가며 남다른 찰떡궁합을 선사해왔는데, 이번 안산 공연에서는 뮤지컬계의 디바 홍지민을 비롯, 영화와 드라마, 무대를 오가며 맹활약 중인 황석정과 박준면, 문희경, 또 오랜 기간 공연계에서 사랑 받은 이경미, 유보영, 주아 등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밖에 여성들을 위한 특별할 할인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4월 27일(토) 오후 3시/7시 공연에 한해 ‘여고동창 할인 30%’를 제공하는데, 2인 이상의 동창생이 함께 옛 졸업앨범 속 본인의 모습을 촬영해서 보여주면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부부 관람 시에도 30%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달맞이극장 로비에서 메노포즈 관객들을 위한 ‘추억의 흑백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여 선착순 150매에 한해 즉석 사진을 제공한다.

뮤지컬메노포즈_공연사진

줄거리

백화점 란제리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명의 주부가 속옷 하나를 가지고 옥신각신 하다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나, 둘 털어 놓게 된다. 그들에게는 누구도 이길 수 없는 불치의 병 ‘폐경’이라는 공통된 고민이 있었던 것. 기억력 감퇴, 발열, 홍조, 오한, 성형수술, 호르몬, 성욕 감퇴/증가 등 폐경기가 가져다 준 고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은 서로가 얼마나 많은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폐경’이 절망으로 가득 찬 인생의 막다른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