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18일간 조례안·제1회 추경안 등 총 36건 심의...
김동규 의장 “모든 안건들, 시민의 입장에서 다뤄달라”당부

제25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26일 개회했다. 사진은 이날 열린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26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1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계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에 따르면 의회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과 일반 안건 등을 심의하며, 4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등을 심사한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각 시정 질문과 안건 의결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총 36건의 부의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이 역대 가장 많은 12건에 이르러, 그 처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강광주(예결위원장), 김태희(예결위 간사), 이기환, 김동수, 박태순, 이경애, 이진분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을 완료했으며,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제255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계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특위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박태순, 이기환, 윤석진, 한명훈, 김태희, 김진숙, 이진분 의원 등 7인으로 구성을 마쳤다.

이날 안건 심의에 앞서서는 현옥순 의원이 의회 회기에 임하는 시장의 올바른 자세를 요구하는 등의 내용으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하기도 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김동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경 뿐만 아니라 시정질문, 각종 조례안 등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모든 안건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안산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중요한 사안인만큼 시의회와 집행부 모두 시민의 입장에서 안건을 다루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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