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조합근무 경혐살려 성공하는 조합만들겠다”

반월농협 제15대 조합장에 취임한 최기호(사진 앞줄 가운데) 조합장이 취임식장에서 조합 임직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반월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이 21일 오전 상록웨딩뷔페에서 진행됐다.

1부는 반월농협 12, 13, 14대 조합장을 역임한 이한진 조합장의 이임식으로 진행했고 2부는 15대 조합장에 취임하는 최기호 조합장의 취임식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한진 전 조합장과 최기호 신임 조합장을 비롯해 최용환 9대 조합장, 황준구 안산시지부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 박창운 서화성농협 조합장, 최상구 농민신문 출판국장 등 내・외빈과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임식은 퇴임조합장 약력 및 공적소개, 퇴임 공로패 증정, 감사패 증정, 퇴임조합장 꽃다발 증정, 직원 송별사, 이임사, 치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한진 이임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전 조합원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 그동안 아무 탈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고 성공한 조합장이 될 수 있었다”며 “이제 인생의 전부였던 조합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훌륭한 조합장이 새로 취임하니까 여러분과 함께 퇴임하더라도 뒤에서 돕는 전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준구 안산시지부장은 치사를 통해 “이임하는 이한진 조합장은 많은 업적을 남긴 분으로 항상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시라”고 말했다.

2부 취임식은 최기호 조합장 취임선서, 농협기 전달, 취임사, 취임 조합장 꽃다발 증정,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최기호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늘 취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40여년간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전력을 다해 성공하는 반월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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