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예총 담양에서 위크숍 갖고 성공다짐

안산예총 2019상반기 임원 워크숍이 15일과 16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담양 죽녹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죽녹원 정문앞에서 예총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다.

안산예총(회장 김용권) 2019상반기 임원 워크숍이 15일과 16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담양 죽녹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9개 지부중 7개지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에 있을 별망성예술제 발전방향 및 지부별 새로운 아이디어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예총 임원들은 먼저 가던길에 충남 서산 해미읍성(海美邑城)에 들러 잠시 읍성의 발자취를 공부한 다음 전남 담양으로 이동해 소쇄원과 한국가사문학관을 머리에 저장했다.

다음날에는 메타세콰아이길, 죽녹원, 담빛예술창고 관방제림을 들러보고 안산에 접목하는 시간을 준비하면서 안산으로 올라오는 과정이었다.

중요 워크숍은 첫날 밤에 이뤄졌다.

토론은 자유롭게 진행됐다.

사진지부는 “별망성축제때는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행사였으면 좋겠고 행사장을 찾는 분들에게 사진도 찍어주고 화려한 전시회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극지부는 “지부별 행사와는 별개로 연합행사도 만들어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면 좋겠고 각지부별 시상식도 모두 챙기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영화지부는 “영화는 다른 지부와는 많이 다른데 이제는 포스터로 보여주는 행사가 아닌 단편영화라도 제작해 보여주는 행사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술지부는 “행사는 시간행사와 공간행사가 있는데 우리는 공간행사를 하는 것으로 올해는 빨래줄에 미술작품을 걸어놓고 심사하는 모습을 보여 줘 많은 시민들을 불러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예지부는 “각지부 행사로 바쁘지만 별망성은 예총이 주관하는 행사니까 예총행사에 집중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올해는 9개지부가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문협지부는 “각 지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예총행사를 돕는 것이다. 올해는 연극지부와 함께 좋은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지부는 “먹거리를 풍부하게 하기 위해 팔도장터를 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고 올해는 음악을 새롭게 구상해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용권 회장은 총평에서 “올해는 예당 앞마당에 A빌리지 착공을 하게 돼 부득이 장소를 변경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빨리 장소를 섭외해 알려드리겠다”면서 “회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라고 보고 안산예총 화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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