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손씻기.끓인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 지켜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최근 A형간염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가 위장관을 통과해 혈액으로 진입한 후 간세포 안에서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간염질환으로, 공공시설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을 경우 A형간염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시설을 이용한 불특정 다수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에 집단감염이 발생될 확률이 높으며, 증상은 발열, 식욕감퇴,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난다.

예방수칙은 ▲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 채소·과일은 깨끗이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없는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을 권고 한다”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병의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개인위생과 주변 환경을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86) 및 단원보건소(031-481-63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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