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명 조사원으로 채용...체납자 맞춤형 징수 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다온 가맹점 확보도 병행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조세정의 실현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체납실태조사원 108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체납실태조사원은 일방적인 징수 활동보다는 체납자의 체납세 납부능력을 확인하여 맞춤형으로 징수 활동을 하게 되며, 체납사실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전화상담 및 방문상담을 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시는 고의적으로 납세를 기피하는 체납자는 가택수색 등 강제징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경영악화·실직·신용불량자등록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및 체납처분을 유예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1일 실태조사원 사무실(산업지원본부 대회의실)을 방문하여 조사원들을 격려하면서 “안산시의 소액 체납자의 경제적 상황을 잘 살펴 징수 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며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가맹점 확보에도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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