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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커지는 市 인구 감소폭 64개월 연속 감소2월 내국인 인구 585명 감소

안산시의 인구가 또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주춤하던 감소세는 올 해 들어 다시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계속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9년 2월 안산시 내국인 인구 수는 65만9천378명으로 지난 1월에 비해 585명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 109명이 감소하며 5년 여의 감소기간 중 최소 감소폭을 기록한 이래 지난 1월 380명, 그리고 지난달 585명이 감소하며 다시 가파른 인구 절벽이 재현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 별로는 단원구의 인구가 235명 증가한 30만4천679명을 기록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상록구의 인구는 820명이 감소한 35만4천699명을 기록하며 안산시의 인구 감소세를 주도했다.

안산의 내국인 인구가 전 달에 비해 더 큰 감소폭을 기록하는 동안 인근 화성시와 시흥시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화성시의 2월 인구는 전 달에 비해 무려 5천992명이 증가하며 77만명의 벽을 돌파했으며, 시흥시 역시 전 달에 비해 3천618명이 증가한 45만4천800명을 기록했다.

안산의 인구 감소가 심각한 이유는 수도권 인근 도시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불과 1년 전 안산시보다 4만명 적은 인구수를 보인 충청남도 천안시의 인구는 전 달에 비해 1천59명이 증가한 64만7천760명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전반기 안에 안산의 인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안산의 인구 증가 호재가 없기에 이같은 감소세는 계속 될 것”이라며, “안산시의 체감으로 와 닿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다음 주부터 안산시 인구증가를 위한 제안에 대한 기획 기사를 5회 이상 게재하고자 한다. 안산이 재도약하고 역동성을 되찾기 위해서 장기간 이어진 인구의 감소세를 끊고 인구의 외부 유입 대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태호 기자  kaz@ansa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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