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길 위원장은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본격적인 역 량을 발휘해야 할 올 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 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전례, 관례라는 틀 속에 갇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지 못하는 상황을 가장 경계한다는 정종길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시의회의 입성 순간부터 여러 전례들을 타파해 온 인물이다.

2인 지역구에서 ‘나’번을 받고도 당선됐는가 하면, 초선 의원임에도 입성과 동시에 위원장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전례들 가운데에는 반드시 타파해야 함에도 단지 이전부터 그리 해왔다는 이유로 묵인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런 잘못된 전례들을 과감히 없애고 누구나 그러할 만 하다고 수긍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위원장은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본격적인 역량을 발휘해야 할 올 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우리 주위에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우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신음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꽤 많습니다. 혜택 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그는 지역의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역설하고 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정주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한다.

“아직까지도 안산은 청년들이 머물기보다는 떠나는 수가 훨씬 많습니다. 청년들이 안산에서도 충분히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원으로써 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조금은 추상적이고 거창하지만 작은 제도의 개선, 의견의 개진 등을 통해 이런 풍토가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정 위원장이다.

비록 초선이지만 위원장이라는 책임감을 두 어깨위에 당당히 얹은 채 의정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 정 위원장.

20여년의 정당 생활에서 체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의정 활동을 통해 온전히 녹여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힌다. 정 위원장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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