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연구활동 ‘첫발’부터 활발 활동
동별 장애인 사례 발굴 등 과제도 지정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리는 모두가 꽃이다’가 26일 의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리는 모두 꽃이다’가 26일 의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열어 향후 연구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가진 ‘우리는 모두 꽃이다’ 팀은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정종길, 현옥순, 유재수, 이진분 의원이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도 팀원 전원이 참석해 연구 범위와 이달 및 내달까지 수행할 개별 연구 과제를 확정했다.

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연구단체는 지적·뇌병변·자폐성·정신 장애인의 생활욕구 분석을 세부 목표로 한다. 장애 유형별로 상황이 다르고 연구 주제를 좁혀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울러 오는 3월까지 장애인 관련 지식에 대한 개인 학습과 동별 사회복지사와의 면담을 통한 사례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등록 단체에 참여하지 못한 소외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우선 추진하면서 이를 토대로 지역 장애인 복지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원들은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대한 연구가 안산은 물론 경기도에서조차 사실상 처음인 만큼 투철한 책임감을 갖고 연구 활동에 임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박태순, 주미희, 김진숙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현문답(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 의원연구단체가 첫 간담회를 개최해 연구 과제인 공동주택 분쟁 해소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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