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출신은 신상철 대의원이 하마평
인사비리 없는 조합 만드는 게 꿈이다 “밝혀”

신상철 대의원은 지난 2008년 2월 선감어촌계장으로 있 을 때 ‘우수 어촌체험마을 선정’으로 포상금을 1억원 받아 어촌계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오는 3월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조합장 동시선거에 옹진수협에도 5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신상철 옹진수협 대의원(사진), 장천수 전 조합장, 박경서 활어유통업 대표, 박철수 조합원, 정연희 장봉어촌계장 등 모두 5명이다.

그 중에서 신상철 대의원과 장천수 전 조합장은 안산 대부도 출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신상철 대의원은 대부도에서 나고 자란 대부도 토박이로 선감어촌계장, 전국어촌체험마을협의회 이사, 경기해양수산자원연구소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 대선영어조합법인 대표 등을 역임했거나 현재도 활동하고 있어 어민 활동가로 손색이 없다.

신상철 대의원은 지난 2008년 2월 선감어촌계장으로 있을 때 ‘우수 어촌체험마을 선정’으로 포상금을 1억원 받아 어촌계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그래서 일까. 맨손어업이 힘들어지면서 어민들의 소득이 적어지자 어민들 자율관리로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황폐화 돼가고 있는 서해5도에 예산을 투입해 맨손어업을 활성화시키고 조합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도 높여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고 싶어 한다.

신상철 대의원은 어촌계장 출신으로 옹진수협의 바닥부터 잘 아는 인물이다. 처음이어서 깨끗하고 검증도 된 인물이다. 전에 옹진수협 조합장이 깨끗하지 못한 일로 물러난 일이 있어 신 대의원의 마음가짐은 첫째도 투명, 둘째도 투명이다.

한편 옹진수협은 안산, 인천, 옹진, 시흥 등 모두 4개의 크고 작은 시・군에 조합원이 분포돼 있으며 전체 조합원은 4천100여명으로 그중 안산에는 모두 1천100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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