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용인 에버랜드에 7개국 280명 참여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2019년 행복나눔 설맞이 에버랜드 문화체험 행사’가 설날 전날인 4일 에버랜드에서 펼쳐졌다.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원장 김영수) ‘2019년 행복나눔 설맞이 에버랜드 문화체험 행사’가 설날 전날인 4일 에버랜드에서 펼쳐졌다.

이날 에버랜드 문화체험 행사에는 파키스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인도 등 7개 나라에서 280여명이 참여했다.

대형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이날 아침 다문화센터를 출발한 이들 외국인들은 설날을 앞두고 자국민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최모씨는 “해마다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에서 설을 앞두고 문화체험 행사 기회를 주고 있는데 올해도 참여했다”면서 “참으로 고마운 다문화센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수 원장은 “해마다 설날이면 쓸쓸하게 있을 외국인들을 위해 우리 센터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그 즐거움을 에버랜드에서 찾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는 해마다 추석과, 설날이면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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