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세심한 관찰로 경찰과 보이스 피싱 사전예방

 

안산상록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가운데가 신협 원피본점에 근 무하는 신하연씨다.

안산상록경찰서(서장 모상묘)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한 은행원(신협 월피본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은행원 신하연씨는 지난 1월18일 오전 11시경 불안해하는 70대 여성 보이스 피싱 피해자가 고액의 현금(1천만원)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에 즉시 신고를 함으로써 피해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모상묘 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찰과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은행원을 비롯해 신협 관계자 및 월피파출소 출동 직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 서장은 또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출 한 돈을 집안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에 보관하도록 한 후 집으로 침입해 이를 절취하는 절취형 보이스 피싱 유형이 있으니 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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