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치안을 담당하는 안산단원경찰서와 안산상록경찰서의 수장이 지난 10일 단행된 경찰청 인사를 통해 새 얼굴로 바뀌었다.

안산단원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동원(56·사진왼쪽) 총경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1991년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몸을 담은 이후 경기청 정보3계장, 충북청 경비교통과장, 충북 영동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단원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면서 “안산을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상록경찰서 모상묘(53·사진오른쪽) 신임 서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간부후보생 42기로 경찰에 임관했다. 이후 서울청 동대문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청 청문감사관실 감찰계장 등을 거쳐 2017년 8월 총경으로 승진, 금융위원회 파견 근무를 마치고 안산상록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모 서장은 “모든 것에 우선시되는 가치는 인권”이라며, “공정과 신속 친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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