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사장, 강하게 반발 법적투쟁 돌입

송진섭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심발언을 쏟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 사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시내 한 커피숍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회사 본부장급(1급 계약직) 간부의 인사비리문제가 있어 재계약해제통보를 단행하자 이 회사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안산시가 보복차원에서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사장은 “내일 안산시가 주주총회를 열어 자신을 해임하려고 하는데 당당하게 주주총회에 임해 정관을 무시하고 진행하는 주주총회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강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불법하게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해임결정이 나오면 법적소송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현재 송 사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주주총회에서 해임된 상태지만 아직까지 해임통보를 서면으로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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