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 사장 직원과 함께 ‘공기업 책임경영 다짐'

안산도시공사가 구랍 31일 종무식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언을 선포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31일 종무식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언을 선포했다.

이번 선언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권고에 따른 것으로 인권경영체계 구축,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실행 및 공개, 구제절차의 제공 등으로 실행된다.

공사는 인권경영지침 제정 및 인권현황파악을 위한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파악된 인권경영 실태를 바탕으로 선언문을 작성했다. 

공사는 이날 선언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 실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결의했다.

선언문에서는 ▲UN인권기본헌장등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 및 규범의 준수 ▲인권침해 사전예방 및 적극적 구제 ▲근로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차별 금지 ▲근로자의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산도시공사 양근서 사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인권경영 풍토가 공사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권침해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공사는 인권경영의사결정기구인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임직원, 노동조합, 지역주민, 고객, 인권전문가, 사회적 취약계층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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