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주년 비전 선포식 이후 새로운 도약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전사업 아이디어 공모 설명회를 열었다.

안산환경재단(대표 전준호)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직원 아이디어 공모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직원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선포된 재단의 새 비전 실현에 목표를 두고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기본계획을 반영하여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지난 12월 아이디어 공모를 공지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한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자리였다. 설명회는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다양한 각도의 새로운 의견이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업 추진 가능성과 국가 및 시책업무와의 연계성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사업부서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직원 간의 협업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시간이었다.

공모에 제안된 사업 아이디어는 랍사르습지를 통한 생태분야 남북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컨설팅, Up-cycling 센터 설립(운영) 및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한 안산갈대습지 복원사업 등 총 28개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준호 대표는 “직원 각자의 도전과 협력을 통한 사업의 지혜가 모여지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며,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단기, 중기, 장기적인 측면으로 사업을 분류 후 재구성하여 가능성을 실현해 보자.”라고 2019년 신년 사업 방향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오일 본부장은 바쁜 와중 시간을 내어 수고하고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재단이 도약하고, 과거와 다른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제안된 사업 아이디어 중 한두 가지 사업이라도 해내어 쌓이게 된다면 시간이 지나 축적된 결실들은 새로운 재단의 미래를 만들어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설명회를 통해 더 구체화 된 사업 아이디어는 팀장들의 종합적 의견을 더하여 큰 예산 없이 바로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결과를 끌어 내는 역할을 해 준 직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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