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동 하늘공원 4,578기,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2021년 준공 순항

안산 부곡동 하늘공원 봉안당과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경기 서·남부권 공동장사시설)등 장사시설 설치에 106억 7,7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안산시민들의 장례절차 걱정이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안산시 단원구갑)은 만장위기에 놓인 하늘공원 봉안시설 확충사업에 6억7,700만원,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사업(경기 서·남부권 공동장사시설)에 2019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각각 4,578기, 6만4,653기의 봉안당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늘공원 봉안당은 안산시 내 유일한 납골 봉안시설이지만, 올해로 만장돼 확충이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산시는 봉안시설 내 4,578기의 봉안당 확충사업을 진행했으나 국비 확보가 어려워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1억원을 시작으로 금년 9월 6억6,500만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3차로 6억7,700만원을 확보해 안산시민들의 장사시설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설치사업은 안산시를 비롯해 화성, 부천, 시흥, 광명 등 경기도 내 5개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로 화장로 13기, 장례식장 8실, 봉안시설 2만6천440기, 자연장지 3만8천200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김 의원은 기존 정부예산 30억에 70억을 증액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1년 준공 목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로써 타 지역의 장사시설 이용으로 고액의 사용료를 지불해야했던 안산시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그간 안산지역 주민들이 장사시설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왔다"면서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장례식장에서 거래명세표를 의무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장례비 부담을 덜어주는 「장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여 국민의 장례비 절약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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