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단원구 환경미화원 쉼터 및 청년큐브 예대캠프 잇달아 방문해 예산 관련 현안 파악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8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위원들이 단원구 환경미화원 쉼터를 방문한 모습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8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청년큐브 예대 캠프를 찾은 모습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태순)가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중 내실 있는 안건 심사를 위해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18일 원곡동에 위치한 ‘단원구 환경미화원 쉼터’와 월피동 ‘안산시 청년큐브 예대캠프’를 잇달아 방문해 관련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먼저 환경미화원 쉼터를 방문해서는 단원구 환경위생과가 수립한 물품비 예산 검증을 포함해 쉼터의 이용 실태와 건물의 안전 문제를 살폈다.

현장에서 내부 시설을 꼼꼼히 둘러본 위원들은 건물 내력벽에 균열이 생기고 문틀이 기울어졌을 정도로 구조적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으며, 아울러 환경미화원들이 이용하는 데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 보완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청년큐브 예대 캠프로 이동해서는 시 산업정책과 측으로부터 청년 사업가 육성 인큐베이팅 사업 예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곳에 입주해 있는 청년 사업가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안산시의 경우 ‘예비창업’과 ‘초기창업’, ‘성장기업’으로 이어지는 창업기업 육성 로드맵 중 성장기업 단계에 추가적인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과 기업 지원 예산이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다.

현장활동을 마친 박태순 위원장은 “안산의 현황에 대해 충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위원들과 함께 예산 편성의 적절성을 하나하나 따져가고 있다”면서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이 적재적소에 투입되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2019년도 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으며, 19일에는 이 안건들에 대한 의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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