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어린이 대상...서울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4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도권 내 도서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8 환경사랑 생태학습캠프’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4일부터 3일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도권 내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8 환경사랑 생태학습 캠프’(이하 생태학습 캠프)를 개최했다.

생태학습 캠프는 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지역 학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체험과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자는 수도권 내 도서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3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80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생태학습이 가능한 서울대공원과 과학 전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 교육과 함께 동물들의 겨울나기 방법 및 동물 종복원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생태학습을 체험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100년 후 미래도시를 미리 만나보는 ‘미래상상SF관’ 등 과학관 내 주요 전시관도 관람했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생태학습 캠프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다양한 체험과 생태학습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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