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행.문복.도환위원회 각각 현장 방문해 심의 안건 관련 현안 파악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지난 4일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맨 위가 기획행정위원회, 중간은 문화복지위원회, 아래는 도시환경위원회의 현장활동 모습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가 내실 있는 심의를 위해 제25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미희)는 지난 4일 안산신길 업무시설용지 부지(신길동 1693번지 일원)와 동물보호센터 건립 예정 대상지(신길동 1037-105번지 일원), 화정영어마을, 장화운동장 유소년다목적실 등 4곳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안산신길 업무시설용지 부지에서는 신축 중인 신길주민문화센터와의 인접 거리 등 시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부지의 지리적 조건을 파악했으며, 동물보호센터 건립 예정 대상지에서도 입지 여건 조사와 함께 시 집행부 측으로부터 토지주와의 매입 협상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심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에 열을 올렸다.

화정영어마을과 장화운동장 유소년다목적실을 방문해서는 각각 시설을 둘러보며 예산에 반영된 시설 보수비(화정영어마을)과 증축비(장화운동장)의 적정성 여부를 짚어보고, 공사 진행 방식과 범위 등에 대해 위원 간 논의를 진행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종길)도 같은 날 시화호 반달섬과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찾아 사업별 타당성을 파악했다.

시화호 반달섬에서는 시화호뱃길조성사업 일환으로 선착장이 조성될 부지를 살펴본 뒤, 수심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예산 낭비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는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제조 빅데이터, 클라우드, 협업로봇, AR·VR(증강·가상현실) 등을 실제 공장에 적용한 사례를 확인하고, 기업들의 기술자문, 인력양성, 자원활용의 극대화 사례를 제시하는 테스트 배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나정숙)도 이날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현장(대부북동 1975번지 일원)과 대부동 서남부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대부북동 1960-2번지)을 방문, 안건 심의를 위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위원들은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서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전하고 공사의 진척 상황과 시설 규모 등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에너지타운이 안산의 신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기능할 수 있도록 완공까지 성실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서남부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으로 이동해서는 도로의 주요 지점을 돌아보며 도로 폭과 곡률 등을 확인하고 도로 주변의 기반 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 별 현장활동을 통해 안건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마친 의회는 5일 상임위에서 의결을 진행한 뒤 6일에는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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