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1차 본회의서 회기 관련 안건 의결 및 시장 시정연설 청취...김동규 의장 “대안과 정책 제시하는 공론의 장 되길” 당부

 

안산시의회가 26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열린 본회의 중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의회는 26일 252회 2차 정례회의 첫 일정인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 관련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2019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윤화섭 시장의 연설을 청취했다.

본회의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25일간 개최되며, 의회는 이 기간 동안 ‘안산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현옥순, 한명훈 의원이 선임됐으며, 시가 제출한 2조2천166억633만여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태순(위원장), 강광주(간사), 이기환, 김동수, 김태희, 이경애, 이진분 의원 등 7인으로 구성을 마쳤다.

시정연설에 나선 윤화섭 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젊음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사람중심 공유도시 조성, △시민이 주인 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도시 조성, △편리하고 문화가 숨 쉬는 일품도시 조성,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청정도시 조성, △따뜻한 복지가 있고 인권이 존중 받는 행복도시 조성,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도시 조성 등으로 밝히고, 의회의 협조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 개의에 앞서서는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치어리더 동아리 ‘아테나’ 팀원들이 흥겨운 응원 율동으로 ‘소통콘서트’ 무대를 꾸며, 의원들과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김동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안건들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의원들은 비난 아닌 대안과 정책을 제시해 이번 회기가 열띤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공직자들도 의정활동을 위한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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