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사례 공유 및 나아갈 방향 논의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

안산시, 성인 문해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성인 문해 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문해 교육기관 담당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성인 문해 교육의 현황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안산의 문해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일과 6일 두 차례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오는 13일 여성비전센터에서 마지막 3회 교육이 실시된다.

지난 5일에 진행된 1회 교육에서는 김호석 고양시청 평생교육과 교육전문위원을 초청해 성인 문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구체적인 노력들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지난 6일에는 평생학습도시인 군산시를 탐방하는 것으로 2회 교육이 진행됐다.

안산시 문해 교육기관 담당자와 교사가 직접 군산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해 군산시의 평생교육사업, 늘푸른학교 및 문해 교육 운영사례, 기능 문해 교육의 실제 및 활성화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들을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13일에 진행되는 3회 교육은 전은경 한국문해교육협회 교수의 ‘2019년 새롭게 개정되는 문해 교육 과정’ 특강과 더불어 군산시 문해 교육 도입 방안, 교수법 향상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평가하는 활동도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문해 교사는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름의 실마리를 얻은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여환규 안산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안산시 성인 문해 교육 관계자 개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그들 사이의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어 안산시 문해 교육 전체 수준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