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희망청소년기자단이 만든 ‘안산꿈의신문’ 의 창간호가 기자단 발족 5개월여 만인 지난 3일 발행됐다. 사진인 4일 열린 성장발표회를 위해 전시된 안산꿈의신문.

안산희망청소년기자단(꿈의학교장 이태호)이 만든 ‘안산꿈의신문’ 의 창간호가 기자단 발족 5개월여 만인 지난 3일 발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 사업비로 운영되는 안산희망청소년기자단은 지난 5월 26일 발족한 이래 12명의 학생 기자들이 기자에 대한 교육과 현장 체험,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끝에 3일자로 안산꿈의신문을 발행했다.

안산꿈의신문 창간호는 대판 총 8면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기사와 인터뷰, 맛집 소개, 기고, 안산교육소식 등 다채로운 소식들을 포함하고 있다.

창간호의 편집국장을 맡은 박준연 기자(경안고2)는 “우리가 직접 만든 신문이 나왔다는 사실이 너무나 신기하다”면서 “오랜 기간 준비하고 만들어 낸 보람이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자단 학생들은 2일 오후 안산꿈의신문이 인쇄되는 동아일보 공장을 방문해 신문이 인쇄되어 나오는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민아 기자(이호중2)는 “수천부에 달하는 신문을 불과 몇 분 되지 않는 시간에 찍어내는 것이 매우 놀랍다”면서 “신문이 인쇄되는 과정까지 눈으로 직접 보니 신문 제작 전 과정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안산꿈의신문 제 2호는 11월 중순 경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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