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의미 있는 축제

안산시, ‘큰 언덕 평생학습마을 축제’성황

안산시(시장 윤화섭) 대부동 ‘큰 언덕 평생학습마을(위원장 이동희)’ 주관으로 24일 대부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큰 언덕 평생학습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에는 안산시 평생학습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연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고 즐거운 모습이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됐으며, 천연비누, 캘리그라피, 아트공예 등 학습을 통해 배운 소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경기민요, 라인댄스, 하모니카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난타와 리코더 공연, 어린이집 아이들의 탈춤놀이, 대부고 학생들의 밴드공연까지 펼쳐져 대부동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부동 ‘큰 언덕 평생학습마을’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행복학습센터로 운영되다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경기도로부터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안산의 대표 학습마을이다.

평생학습마을 사업은 지역 주민을 마을 리더나 주민강사, 코디네이터 등으로 육성하고 이들을 다시 지역 인재로 양성해 학습마을 조성에 투입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마을 자치와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산시에는 ‘대부동 큰 섬 학습마을’을 비롯해 총 6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동희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마을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큰 언덕 평생학습마을 축제’성황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