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후 세 경기 모두 3대 1 승리

OK저축은행 배구단이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벗어나 도드람 2018~2019 V리그 단독 선두에 올 랐다. ‘쿠바특급’ 요스바니는 이 과정에서 100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이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벗어나 도드람 2018~2019 V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지난 15일 홈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을 3대1로 물리친데 이어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 21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모두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3전 전승 승점 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캐피탈을 승점 3점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의 초반 질주에는 지난 2014~2015시즌부터 2년 연속 팀에 우승컵을 안긴 세계적인 공격수 시몬의 추천을 받은 ‘쿠바특급’ 요스바니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는 평가다.

201cm의 신장에 95kg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요스바니는 지난 3경기에서 100득점, 공격성공률 68%의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며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세 팀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둔 OK저축은행은 26일 역시 무패를 자랑하는 현대캐피탈을 만나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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