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안산타임스 회장 겸 안산시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용기(사진 오른쪽) 회장이 안산시교육지원청 김이형 교육장을 교육장실에서 만나 안산의 교육과 스포 츠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전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안산타임스 회장 겸 안산시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용기 회장이 18일 오후 안산시교육지원청 김이형 교육장을 만나 장시간 안산의 교육 및 스포츠현황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안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만난 민 회장과 김 교육장은 천년숨결 익산에서 ‘하나 되는 전국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99회 전국체전’이 열린 것에 함께 참가한 것을 두고 대화를 이어갔다. 익산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은 10월 12일부터 7일간 뜨거운 열전을 마치고 지난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먼저 민 회장은 “익산에서 벌어진 원곡고 여자부 배구 예선전에 다녀왔는데 참으로 열심히 했지만 안타까운 경기였다”면서 전국체전 뒷 얘기를 이어갔다.

김 교육장은 “익산에서 상록고 허진범 학생이 펜싱 샤브르에서 금메달을 땄고 무주에서도 성안고 태권도 -57kg급 고유정, -73kg급 진가연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두르는 모습을 지켜봤다”면서 “경기모바일고 이준혁 학생도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안산에서 학생이 금메달을 무려 4개나 땄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안산시 출전 선수들이 모두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경기도체육회에 보탠 것을 자랑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전국체전 소감을 나눈 이후에는 민 회장이 안산시배구협회장이 된 사연, 안산타임스가 추진하고 있는 학생 골든벨 진행사항, 배구선수 방과 후 수업, 배구선수 충원 문제 등에 대해 많은 대화들을 이어갔다.

한편 이들 두 거장들은 앞으로도 자주 만나 안산의 교육과 스포츠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