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연계 해 눈길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14일 안산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끌북적 감성 톡톡’이라는 주제로 학생문화예술 발표회를 실시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이형)은 14일 안산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끌북적 감성 톡톡’이라는 주제로 학생문화예술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다문화거리 내 위치한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관내 12팀 18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안산 학생문화예술 발표회는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이번에 실시한 「시끌북적 감성 톡톡!」은 그 두 번째 마당으로 다문화 가정 비율이 높은 원곡동 지역 인근 학교의 공연들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시끌북적 안산 다문화축제」운영위원회(위원장 명정자)가 무대와 음향 시설 등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 학생들로 구성된‘랩은 죽지 않았다’공연을 기부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가 마련되었다.

교육지원청과 다문화 유관기관 관계자, 관내 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및 다문화 거리 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안산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정영숙 과장은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지역 축제에 함께 참여하여 정주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회가 우리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기르고, 미래 안산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학생문화예술 발표회 세 번째 마당은 11월 4일 10시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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