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제미술시장 안산에서 최숙 화가 참가

최고 거래가 25억 정도, 최 화가도 2점 판매기록...2점은 중국에서 문의 중

국제 아트 페어중 최대를 자랑하는 ‘키아프 2018 아트 서울’이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총 5일 동안 코엑스 A&B홀에서 열렸다. 최숙 화가가 전시된 자신의 그림 앞에서 한컷 포즈를 취했다.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국제 아트 페어중 최대를 자랑하는 ‘키아프 2018 아트 서울’이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총 5일 동안 코엑스 A&B홀에서 열렸다.

올해는 14개 국가(한국,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독일, 벨기에, 영국, 이스라엘, 프랑스,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서 총 174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미국의 데이빗즈 워너와 페이스 갤러리 그리고 ▲프랑스의 페로탱 갤러리 ▲홍콩의 마시모 데 칼로 갤러리 ▲일본의 이노우에 갤러리를 비롯해 ▲남미갤러리 아르테 알토, 사샤 디 에스파시오 데 아르테, LGM엘지엠과 ▲스페인의 피그먼트 갤러리 등이 올해 키아프에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키아프 참가 갤러리들이 보여줬던 기획부스와 1인전 부스의 장점을 극대화 해 기획된 ‘솔로 프로젝트’와 ‘하이라이트’ 부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목되는 것 중 하나는 프랑스의 DSL 컬렉션 공동설립자인 실바인 레비와 도미니크 레비가 키아프의 조직위원으로 합류한 것.

국내외 170여개 갤러리 부스 중에서 가장 돋보인 곳 중 하나가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였다. 가장 '비싼' 현대 미술가로 꼽히는 제프 쿤스, 미니멀리즘 대표 작가 도널드 저드 등 굵직굵직한 작가들의 작업을 망라해 선보였다.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부스에는 쿤스 대표작업 중 하나인 '게이징 볼'과 저드의 벽걸이형 설치 작품인 '무제'(1988) 등 20여점이 나왔다. '게이징 볼' 한 점 가격만 해도 25억 원에 달한다.

안산에서도 유일하게 최숙 화가가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모두 10점을 출품해 두 점을 판매하는 수확도 거두었다.

한편 최숙 화가는 최숙 심리회화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으며 그동안 개인전 10회, 부스개인전 3회, 국제아트페어 5회, 단체전 및 기획전 60여회 등에 참여했으며 상록구 이동에 연구실이 있고 이번 행사에 동호캘러리부스 B65를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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