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공단의 한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다치고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오후 6시 30분쯤 안산시 반월공단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근로자 1명이 팔에 화상을 입었고, 15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8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 1시간 3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화재로 공장 건물 네 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굉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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