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문제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등 논의

안산시가 인구.청년정책 5개년 계획 연구용역 및 중간보고회를 개최 하고 있다.

안산시는 20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인구‧청년정책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원, 유관기관, 청년정책위원회 등 안산시민과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안산시 인구감소 문제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등을 논의했다.

제안된 안산시 인구‧ 청년 5개년 계획의 10대 중점 사업에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집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신혼부부 전세임대 사업과 안산 학숙 시범사업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대기업 유치, 수원지법 안산지원의 지방법원 승격 ▲가족친화마을 만들기 사업 ▲다문화마을 뉴딜사업 ▲청년․인구 통계 작성 ▲특성화 교육 확대 ▲경로당 돌봄사업 확대 등이 포함됐다.

안산시가 인구.청년정책 5개년 계획 연구용역 및 중간보고회를 개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인근시보다 높은 안산시 집값에 대한 대책과 맞벌이 부부가 많은 안산의 특징에 맞는 육아 공백 해결 대책, 청년들이 안산에 머물게 할 수 있는 안산만의 주거‧일자리 등 지원 대책, 청년기업 육성 및 장기 체류를 위한 대책 등 구체적인 대책을 담아 줄 것을 요구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인구감소는 심각한 문제이다. 반월‧시화산단의 구조고도화 등을 통해 산단이 활성화되어야 도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 용역이 안산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내어 안산이 희망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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