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정 기념

윤화섭 안사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15일 오전 10시 대부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정’을 기념해 진행된 ‘제3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에서 출발 을 준비하고 있다.

안산시는 15일 오전 10시 대부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정’을 기념해 진행된 ‘제3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안산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축제는 대부해솔길 6코스와 바다향기수목원 일대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총 4.5km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계획인원보다 많은 17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화섭 시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넓게 펼쳐진 서해 갯벌, 해안가와 어우러진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시민은 “걷기코스 정상에서 서해바다와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대부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힐링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해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면서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고 바다 풍경 등 볼거리가 많은 대부도에 자주 놀러오겠다” 전했다.

 걷기 행사를 마치고 냉장고·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대부 LIVE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대부포도 판매 및 시식, 느린우체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서해의 붉은 노을을 자랑하며 따뜻한 마음과 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우리 모두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해솔길 전 코스를 아름답게 단장하여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해솔길은 지난 2016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서 경기·인천지역 1위로 뽑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대부도관광안내소를 시작으로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74km, 7개 코스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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