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산악회 김병국 대표

안산에서 활동하는 산악회만 해도 어림잡아 수 십 여개. 이 중 힘찬산악회는 2013년 신길동에서 산을 좋아하는 12인이 모여 결성 된 이래 현재 인터넷 카페 회원 수 140명을 넘어설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힘찬산악회의 발기인 12인 중 한명으로 산악회의 태동과 함께 한 김병국 회장은 힘찬산악회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신길동을 중심으로 결성됐지만 지난 5년여 간 입소문을 타 이제는 안산, 시흥 등 인근 지역의 회원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김 회장이 말하는 힘찬산악회의 장점은 순수하게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였기에 등산 이외의 기타 모임은 일체 갖지 않는 다는 것이다. 다른 대형 산악회들이 산행과 관련 없는 잦은 모임들로 일부 회원들의 반발이나 부담을 지우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과는 대조된다.

힘찬산악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산행을 갖는다. 산행 장소를 정하는 일은 산악회 총무와 3명의 산악대장의 협의 하에 결정된다는 귀뜸이다.

“힘찬산악회는 진심으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행을 통해 우애들 다지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직장생활이 바쁜 측면도 있지만 일부로 타 산악회를 찾아다니며 힘찬산악회의 회원을 늘리고자 하는 노력은 지금도 앞으로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매월 20~30명의 회원이 모여 산행을 합니다. 모든 결정사항이 독단적이지 않게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결정되기에 회원 간 분쟁이나 불만이 거의 없는 것이 저희 산악회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힘찬산악회의 또 다른 특징은 인원을 늘리기 위한 인위적인 활동을 일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지만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이 타 산악회와 교류하며 회원 증가를 도모하지는 않는다고.

“힘찬산악회는 진심으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행을 통해 우애들 다지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직장생활이 바쁜 측면도 있지만 일부로 타 산악회를 찾아다니며 힘찬산악회의 회원을 늘리고자 하는 노력은 지금도 앞으로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산행에 대한 순수함과 진실성이 느껴지는 힘찬산악회. 그래서 정말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추천하고 싶은 산악회다.

다음(daum) 카페에서 ‘안산힘찬산악회’를 검색하면 힘찬산악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