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운영위원들 발대식 갖고 캠페인 벌여

청소년 선도에 애착과 사명감을 가진 학부모들이 나섰다.

학교 주변까지 침투된 불법 음란광고물의 퇴출을 위해 학부모들이 힘써고 있다.

관내 초・중・고 운영위원들로 구를 중심으로 각 학교 학부모들이 모여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 모든 불법광고물들을 철거하고 있다.

경기도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도의 보조금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단은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갖고 12월 30일까지 상록구 일대를 중심으로 정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23일 본오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회와 함께 본오동 먹자골목 일대의 전단지 수거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처럼 이들은 주간에는 주로 상록구 학교주변과 이면도로 불법유동광고물을 각 학교 운영위원회가 돌아가며 정비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중심 상업지역 불법유해광고물을 기존 민간 감시단과 합동으로 감시, 정비하고 있다.

그러나 야간에 활동하는 감시단들은 업소의 주인들과의 마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야간의 상업지역은 우범지대가 많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경찰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민간단체와 경찰이 합동으로 감시 활동을 한다면 효과가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고정적인 감시체계와 홍보활동 유지로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함으로 인해 건전한 사회 풍토가 자리 잡을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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