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북동 행사장서 포도품평회 등 열려

대부포도축제가 내달 10일 오전 10시 대부북동 야외행사장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부포도축제위원회(위원장 노영호)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퍼레이드-길놀이, 고적대, 사물놀이, 풍물단, 작목반원 500명이 참가하는 길놀이와 ▲30개 작목반의 포도 품평회 ▲포도기인열전-포도빨리먹기, 포도알 멀리 뱉기 ▲체험행사-포도주 담그기,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축하공연-사물놀이, 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공연이 이어져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메인행사로 안산 관내의 최고 미인을 선발해 대부포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대부 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대부포도 직거래, 축.수산물 직거래, 향토음식 시식회 등이 운영되며 시식회, 시음회, 향토음식 시식회 등이 상설행사로 열려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부포도를 원료로 누구나 원하는 시민은 포도주를 직접 만들고 자기이름을 붙인 상표를 부착해 시민들이 체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사할린영주귀국동포를 초청, 포도 증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정주의식 고취에도 한 몫 할 전망이다.

한편 대부포도는 지리적 여건이 바다와 어우러져 해풍에 의한 두터운 과피와 알맞게 기름진 토지 등에 의한 높은 당도, 저공해 상품성의 고품질로 생산되고 있는 지역 특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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