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으로 이웃사랑 실천

안산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항식, 민간위원장 김홍락)는 안산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9일 2018년도 12회차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총 26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2회 장보기부터 밑반찬을 조리하고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위해 협의체위원 10여명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장을 보고 반찬통에 담는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정성을 담아 만든 마늘쫑무침, 멸치볶음, 우엉조림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위원들은 일일이 찾아가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안부도 여쭙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락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조리해 전달한 밑반찬이 외롭고 힘든 마음에 따듯함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안산동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10월에 결성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반찬 나누기 사업 외에 나눔 바자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및 교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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