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동,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 개최

안산시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백현숙)는 17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이하여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복(伏)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원곡동은 올해 5월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직능단체와 함께 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초복을 맞아 직능단체 회원들은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가지고 가정방문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재확인하는 등 이웃 간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원곡동 안부확인서비스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갑작스런 폭염에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맛있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요즘 지역 봉사자의 작은 관심과 배려로 따듯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현숙 원곡동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을 비롯하여 가정방문을 하면서 보양식을 대접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해주신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의 최고의 대민 접점부서인 만큼 앞으로도 직능단체와 함께 주민에게 더욱 더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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