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동, 초복맞이 ‘어르신 무(無)더위 효 나눔 행사’

안산시 사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임)는 17일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초복 맞이 ‘어르신 무(無)더위 효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이동 주민연합회(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남‧녀지도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우리사이좋은사이 마을신문 발행위원회, 벚꽃사이마을 추진협의체)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인 닭백숙을 대접했다.

주민연합회 8개 단체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금해 기금을 마련하고, 각 단체 임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닭과 찹쌀, 인삼 등 백숙 재료와 과일 등 총 228인분을 직접 포장해서 관내 12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광석)가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이불과 장애인 직업재활단체인 푸른동산보호작업장에서 만든 롤케익을 관내 저소득가정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경로당 어르신들께서는 “그동안 더위에 지쳐 잃어버린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노인들을 생각해주고 더운 날씨에 행사를 준비한 주민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임 사이동장은 “행사를 주관해주신 사이동주민연합회에 감사드리고, 무더운 여름더위로 고생하신 지역 어르신과 우리이웃들이 따스한 마을의 정을 느끼며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에 여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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